공양 그릇 한사발을 들고 사원의 식당 앞에 길게 늘어서 있는 승려들과, 

승려들의 그 일상적인 모습을 보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찾아온 이방인들과, 

승려들이 식사를 마치고 공양그릇에 담긴 음식을 구걸하는 동네 아이들로

만달레이의 마하간다용 사원의 아침 식사시간은 언제나 분주하다. 


누구에겐 일상으로, 다른이에겐 경이로움으로,

 또 다른이에겐 간절함으로 다가오는 매일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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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아(正阿) 2016.06.08 21:25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스님들께서 남긴 공양물을 먹기 위해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군요..
    매일의 아침이 사람들의 시선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신기합니다. :) 요즘 저는 일찍 잠자리에 드는데, 그러고도 아침에 늦잠을 자요 ^_T
    부디 내일은 일찍 일어나기를. 그리고 경이로움과 간절함으로 맞이할 수 있기를요.

    • 위소보루 2016.06.11 01:02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저 사진속의 일상속에서 사실 저는 이방인이었기에 무언가 그들의 일상을 함부로 평가를 하면 안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공양물을 얻기 위해 식당 밖에서 기다리던 아이들에 대해서 제가 느꼈던 미안함과 안타까움은 그들의 느낌과는 전혀 다를 것이기 때문에요.

      내일은 아침 늦게까지 푹 늦잠을 잘 수 있는 주말이니 걱정 안하셔도 되겠네요 이번주 한주도 고생 많으셨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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